
8일,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도심 속 별천지로 탈바꿈한 이색 옥상을 소개한다.
서울 번화가, 한 유명 호텔 건물 최상층 옥상에는 ‘옥상 수영장’이 있다. 요즘 핫한 곳으로 떠올랐다. 수영복을 입은 채로 한 밤의 파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초저녁부터 늦은 밤까지, DJ공연과 칵테일 그리고 신나는 댄스파티까지. 최고의 여름 파티 장소로 떠오른 옥상 수영장에 VJ카메라가 찾아간다.
기막힌 옥상의 대변신은 다른 곳에도 있다. 다가오는 여름,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뜨는 옥상 요가 교실이 열리고 있다. 강렬한 태양 빛과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도심 속 백색소음을 배경으로 집중도 높은 고난이도 요가 수업을 받는다는 사람들. 효과 만점에 스릴은 덤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찔한 옥상 요가 교실을 VJ카메라가 포착한다.
대구에서는 특별한 웨딩홀을 만날 수 있다. 그림 같은 풍경의 ‘옥상 결혼식장’이 있기 때문. 정형화된 웨딩홀과 달리 도심 속 야외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이곳은 뮤지컬 등 각종 맞춤형 이벤트로 제한 시간 없이 ‘즐기는 결혼식’을 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전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 고층 아파트는 간단한 인테리어를 통해 우리 집 옥상에 ‘노천 온천장’과 ‘영화관’을 만들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이동식 원형 온천 풀 하나로 낮에는 자녀들을 위한 온천 수영장이, 밤에는 부부를 위한 데이트 온천장이 된다고. 여기에 빔 프로젝터 하나로 영화관까지 완성된다.
먹을거리가 빠졌나? 그럼 한강과 도심 야경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옥상 레스토랑’을 찾아보자. 호텔 옥상에서는 호텔 메인 셰프가 직접 고급 해산물과 바비큐 등을 눈앞에서 구워 주는 이색 서비스와 함께 한강과 서울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좌석에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하늘 아래 별천지 ‘옥상의 재발견’을 오늘 VJ특공대 카메라가 담아봤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