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김태희와 부부로 호흡을 맞출 김성오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극본 지아니)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한 줄의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문주란 역)-임지연(추상은 역)-김성오(박재호 역)-최재림(김윤범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김성오는 주란의 남편이자 아동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완벽주의 의사 '재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중 아름다운 아내 주란과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던 재호는 어느 날 주란이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을 빗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김성오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과 차가운 이면을 숨긴 남자를 넘나들며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 '스릴러 장인'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낼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성오는 젠틀한 의사가운 차림으로 이지적인 매력을 폭발시킨다. 또한 김성오는 브런치 카페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이 이상적인 아침 식사를 차려 놓고 아들과 나란히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춘기 중학생 아들에게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하고,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김성오에게서 가정적이고 자상한 가장의 모습이 여실히 묻어난다.
반면 아무도 없는 뒷마당에 우두커니 서있는 김성오의 모습이 흥미를 치솟게 만든다. 특히 그는 무언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는데, 앞서 보여줬던 부드러운 얼굴과는 정반대로 보는 이를 주눅들게 할 만큼 싸늘한 표정. 이에 김성오가 마당에서 발견한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섬찟한 이중성으로 극에 텐션을 불어넣을 김성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당이 있는 집' 제작진은 "장르를 불문하고 존재감을 뽐내 온 연기파 배우 김성오가 '마당이 있는 집'에 합류해줘 든든하다. 김성오는 극중 아내 김태희를 향한 보호와 통제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이중성을 완벽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등장하는 모든 순간 강렬한 텐션을 더했다. 김성오의 열연에 힘입어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마당이 있는 집'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월)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