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진우가 5살 딸 우미, 6개월 아들 하루와 함께 첫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480회 ‘나의 행복은 너야’ 편이 꾸며졌다. 배우 송진우가 5살 딸 우미, 6개월 아들 하루와 첫 등장해 장꾸 매력을 선사했다.
송진우는 연예계 절친 유세윤과 함께 한 다채로운 컨셉의 숏폼 영상들로 화제몰이를 하며 개그맨보다 더 개그맨 같은 배우로 익히 알려져 있다. 또한 2015년에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국제 사랑꾼’의 면모로 뽐내 왔다.
이날 아내 미나미 없이 처음으로 아이 둘 육아를 맡게 된 송진우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라며 영혼이 가출한 모습이었다.
송진우는 딸 우미와 함께 ‘레옹과 마틸다’로 변신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송진우는 상황극에 진심인 ‘컨셉부자’답게 장인 정신을 소환, 디테일이 살아있는 ‘레옹’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틸다로 변신한 딸 우미 역시 똑단발에 짧은 앞머리로 러블리함을 더한데 이어 만화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로 깜찍한 자태를 선보였다.
이어 송진우는 배우 아빠다운 연기력으로 우미와 영화 ‘레옹’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익살스러움을 폭발시켰다. 이 가운데 우미는 아빠 송진우가 연신 항복을 외쳐도 거침없는 물총 사격을 퍼부으며 개구쟁이 면모를 보였다.
이때 아빠 송진우가 동생 하루를 인질로 잡는 상황극을 펼치자, 우미는 동생 하루를 위해 달려가는 의젓한 누나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6개월 아들 하루는 순둥순둥함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아빠 송진우는 “하루가 너무 순해서 가끔 있는 걸 까먹는다”고 전해 얌전한 미소천사 하루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30일부터 화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시간대가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