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정 PD의 첫 번째 메디컬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티클>이 오늘(25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휴먼 크로니클>은 한국 최고의 종합병원 세브란스 병원에서 일어나는 생과 사의 순간을 1년간 밀착 취재한 메디컬 다큐멘터리다. 콘텐츠는 종합병원 내 여러 부서 중 이식외과, 심장내과, 영양팀, 시설관리팀, 수술간호팀의 이야기와 리얼한 수술 장면까지 함께해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여기에 의료진뿐만 아니라 급식실, 피복실, 의대 해부학 교실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의료기관 내 사람들의 활동도 함께 풀어낸다.
오늘(25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되는 <휴먼 크로니클> 1,2화는 이식외과, 심장내과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해당 회차는 이욱정 PD가 직접 꼽은 취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이기도 하다. 그 이유에 대해 이욱정 PD는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 발전을 함께 고민해 취재를 허용해 주셨다”라며, “외과 수술팀에서도 가장 큰 수술이 장기이식 수술이다. 그 수술의 전 과정을 어디서도 볼 수 없을 만큼의 세부적인 묘사와 긴박한 현장의 분위기를 여과 없이 영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1,2화를 기대케 만들었다.
<휴먼 크로니클>은 지난 24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메디컬 다큐멘터리의 시작을 알렸다. 예고편에는 장기 기증을 앞둔 고인을 위한 추모사를 읊는 장면부터 순간의 생사를 다투는 의사들의 수술 장면, 새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는 사람들과 그 기적을 돕는 의료진, 그리고 병원 안에서 일상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펼쳐졌다. 생에 가장 슬픈 순간과 기쁜 순간이 모두 담긴 메인 예고는 벌써부터 레전드 메디컬 다큐멘터리의 탄생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휴먼 크로니클>은 이욱정 PD가 지난해 선보인 <푸드 크로니클>의 두 번째 ‘크로니클 시리즈’ 다큐멘터리다. 이욱정 PD는 “크로니클(연대기)’라는 제목은 현대사회 속 중요한 조직들을 인류학적으로 관찰하는 시리즈다”라며, “내가 특별하게 관심을 보인 분야인 레스토랑과 병원은 공통점이 없는 듯 보이지만 ‘몸’이라는 공통적인 요소를 다루며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공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두 번째 ‘크로니클 시리즈’로 종합병원을 선택하게 됐다”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여기에 이욱정 PD는 <휴먼 크로니클>에서 '수많은 사람이 만들어낸 드라마 같은 이야기', '유용한 의학 정보', 그리고 '리얼한 의학 수술 장면' 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뽑기도 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선 사람들의 휴머니즘 가득한 메디컬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 1,2화는 오늘(25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2편씩 총 6편으로 구성된다. 또한 UHD가 지원되는 스마트 TV와 안드로이드 TV로 시청할 경우 4K 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