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화)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가수 황치열이 출연하여 퀴즈대결을 펼친다.
‘대륙의 남자’ 황치열은 중국 팬들이 붙여준 별명을 공개했다. MC의 물음에 황치열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열창을 하다 보니 땀을 엄청 많이 흘린 적이 있는데, 중국 팬 분들이 그걸 보고 ‘한바오바오’(汗寶寶)라고 별명을 붙여주셨다. ‘땀 흘리는 아기’라는 뜻”며 37세에 애기라고 불리게 된 사연을 공개 했다.
이어 MC가 “정말 황치열씨한테 팬 분들이 아기라고 부르냐”고 묻자 황치열은 “제게 ‘산쓰이’(三歲,산수이)라고도 하시는데, 3살이라는 뜻이다. 팬 분들이랑 거리를 두지 않기 때문에 친근하게 느끼셔서 그렇게 부르시는 거 같다”며 ’3살 아기’다운 애교를 보여, 100인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황치열이 브레인의 면모를 자랑한다. 1인 도전자로 나선 황치열은 미술에서, 음악, 최신 시사,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문제를 무리 없이 풀어 100인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문제에도 “얼마 전 뉴스에서 봤다” 또는 “최근 관심 있는 분야여서 확실히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1 대 100이라는 압도적인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100인들과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또 공약의 사나이답게 황치열은 5단계 이상 통과 시 기쁨에 찬 <팝핀 댄스>를 공약으로 걸기도 했다. 황치열이 5단계를 넘어 공약을 지켰을지는 이번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황치열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황치열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29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