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픽션'
뮤지컬 <더 픽션>이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오는 6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연재 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형사 ‘휴 대커’ 역의 3명의 배우가 등장해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18년 KT&G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로 선정돼 초연한 뮤지컬 <더 픽션>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와 중독성 강한 락 비트의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다.
소설 속 범죄가 현실로 나타나는 현상을 집필한 미스터리한 연재 소설의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는 김도빈, 유승현, 김준영이 함께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렛미플라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완성도 깊은 연기를 선보여 실력을 인정받은 김도빈은 작품에 처음으로 참여해 관객들을 만난다. 유승현과 김준영은 기존 참여한 캐릭터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분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 <종의 기원>, <데미안>등에 참여한 유승현은 지난 시즌 ‘와이트 히스만’ 역으로 호연을 펼쳐 이번 ‘그레이 헌트’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꿰찰 계획이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광염 소나타>, <세종 1446> 등에 참여한 김준영 또한 지난 시즌 ‘휴 대커’ 역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이번 역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뮤지컬 <더 픽션>의 오리지널 캐스트도 특별 공연으로 함께한다. 초연부터 함께한 박유덕, 주민진과 지난 시즌 참여한 정동화는 ‘그레이 헌트’ 역으로 이번 5주년을 맞아 일부 회차에 참여한다. 해당 배우들의 회차는 <더 픽션> 대표 배우라는 수식어에 맞게 다시 한번 레전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작가 ‘그레이 헌트’의 소설 연재를 담당하는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에는 최호승, 임준혁, 황민수, 박상혁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소설 속 사건이 현실로 일어나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 역에는 김서환, 박준형, 홍성원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팅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뮤지컬 <더 픽션>만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느낌으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이끌어온 기존 캐스트들의 새로운 변신과 새로운 시너지를 선사할 신예 캐스트의 조합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뮤지컬 <더 픽션>은 6월 24일(토)부터 9월 17일(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