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니 노아트’ 윤송아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는 그림으로 위로와 희망을 그리는 작가들의 ‘치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의 도전 작가 4인으로는 낙타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윤송아, 온기를 푸른빛으로 그리는 작가 강지현, 색으로 행복을 전하는 작가 NUA(누아), 그리움을 그리는 작가 심봉민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작품 경매의 낙찰가에 따라, 다음주 피날레 무대에 오를 ‘TOP4’ 작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 이날 현장 분위기는 초반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노머니 노아트’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 위에서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매 회마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미술 작가 4인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소개한 뒤 20분 동안 자유로운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선택을 통해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가며 ‘경매사’ 전현무의 진행 하에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된다.

첫 번째 작품으로는 윤송아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었다. 

이날 가장 먼저 출연한 윤송아 작가. 윤송아 작가의 작품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빈센조’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가 사랑하는 작품을 그리는 윤송아 작가를 본 김지민은 “얼굴이 익숙하다. 제가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윤송아 작가는 일일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한 배우였다.

사막을 여행하는 작가 윤송아는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NFT ART상 수상,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대중문화 부문 대상 수상, 앙테팡당 KOREA 홍보대사의 경력을 지녔다. 

윤송아 작가는 “방송 일은 미술 작품 재료를 사기 위해서 시작한 아르바이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에 대해 “꿈꾸는 낙타 시리즈 중 하나인 ‘사랑하는 낙타’라는 작품이다. 사막은 현실, 낙타는 현대인에 비유를 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각자 책임을 짊어지고 살아가는데 낙타도 뗄 수 없는 혹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힘든 순간에 혹에서 에너지를 받는데 사람도 삶의 무게들이 생명수의 역할을 한다. 힘들더라도 끝까지 걷다 보면 꿈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송아 작가는 낙타를 그리는 이유에 대해 “낙타는 좀 판타지한 동물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에 없는 유니콘과 달리 낙타는 현실에 있다. 꿈을 이뤄주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큐레이터 개코는 “작가님이 한 번도 낙타를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이집트 정부의 초청을 받아 국립 이집트 문명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윤송아 작가는 국립 이집트 문명 박물관에서 원작을 전시하면서 피라미드에 미디어 아트 상영까지 예정되어 있는 등,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또한 프랑스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파리 루브르 아트 쇼핑에서는 한국인 최연소로 작품 전시를 한 경험 등 화려한 해외 이력을 보유했다. 또한 첫 NFT 작품 경매에서 경매 최고가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윤송아 작가의 작품 경매 시작가는 5,000,000원.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는 취지 아래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미술 작가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20분의 ‘라이브 드로잉 쇼’와 치열한 현장 경매로 대한민국 미술 신을 뒤흔들어놓을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