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봉된 영화 <데드풀 2>(원제: DEADPOOL2, 감독: 데이빗 레이치, 주연: 라이언 레놀즈, 조슈 브롤린)가 개봉 첫날 35만 5천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오랫동안 정상을 지켜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의 또 다른 악당/영웅에게 자리를 물려준 것이다. (▶ 데드풀2 리뷰보기)
개봉 전, 70%가 넘는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 영화 <데드풀 2>가 개봉 첫날 35만 5천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 2>는 16일(수) 355,001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운 전작 <데드풀>의 252,018명을 뛰어 넘는 수치이자 작년 개봉해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새롭게 경신한 <로건>의 256,255명을 제친 수치로 청불 마블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데드풀 2>는 전 세계에서 최대 3억 5,000만 달러(약 3,771억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전작 <데드풀>의 글로벌 오프닝 성적인 2억 6,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이다.
영화 <데드풀 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되었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반가운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