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에서는 충격적인 제보영상을 본 강형욱 PD가 어렵게 결정된 방송 아이템을 전면 교체하는 과감한 결단이 그려진다.
PD로 변신한 ‘개통령’ 강형욱은 반려견을 돌보느라 지친 수많은 보호자들을 위해서 직접 ‘일일 펫시터’로 변신하는 방송기획안을 준비했다. 하지만 강형욱은 SNS로 충격적인 제보를 접하고 마음을 바꾼다. 강형욱은 슬픔과 충격이 뒤섞인 표정으로 “이런 사례는 제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며 분노했다.
방송 아이템은 기존의 ‘일일 펫시터가 된 개통령’이라는 밝고 유쾌한 타이틀에서 ’옆집에 사는 개’로 바뀌었다. 제보를 받고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제보 현장을 찾아나선다. 그 곳에서 영상 속 장면을 직접 목격한 강형욱은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과연 그가 본 것은 무엇일지, 또 왜 그토록 분노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어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책임지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양세찬, 래퍼 마이크로닷에 이어 배우 허정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까지 좌충우돌, 기상천외한 방송 PD 도전기를 펼쳐가고 있다. 방송은 18일(금) 밤 11시!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