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과 김현주의 애절한 백허그가 포착됐다.

오늘(14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 분)과 선혜진(김현주 분)의 복잡 미묘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에선 연애시절 추억이 담긴 공원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송현철과 선혜진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의 한 장면처럼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진 선혜진을 걱정하며 챙기는 송현철의 다정함과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특급 케미가 폭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 것.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사고 후 180도 달라진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는 선혜진과 본래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돌아오겠다고 말한 송현철의 엇갈린 인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2회 엔딩에서는 송현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아내가 조연화(라미란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선혜진이 충격에 빠졌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