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진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 출연했다.
지난 5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오세훈 분)와 고준희(조준영 분)가 전학생 한소연(장여빈 분)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다. 2006년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나가며 설렘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추리해 나가는 흥미로운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유진은 극 중 성인이 된 한소연(장여빈 분)의 현재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소연은 17년 만에 고박사(송재림 분) 앞에 나타나서 어제 만난 듯 해맑게 웃음을 지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배우 역할로 매력을 발산하며 재미를 한껏 높여준 정유진의 활약은 남은 회차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2004년 모델로 데뷔한 정유진은 2015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드라마 ‘무림학교’, ‘W’,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설강화 : snowdrop’,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 뉴 이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서는 상류 사회를 향한 ‘욕망의 화신’ 진유희 캐릭터로 열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12일(금) 오후 4시 3-4화가 동시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2화씩, 총 8화가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