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강수정이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홍콩댁 강수정의 홍콩 미식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강수정은 아들 제민이가 2세 때부터 함께 자라온 절친한 친구들과 홍콩 엄마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이 제민이를 키우며 겪은 속앓이와 엄마로서의 노력들을 공개했다.
앞서 강수정은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을 겪으며 모든 걸 포기할 때쯤 기적처럼 제민이를 갖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당연히 아이를 향한 사랑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
강수정은 홈파티를 위해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한식은 물론 홍콩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척척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수정이 준비한 요리들을 함께 먹으며 엄마들의 대화가 시작됐다. 서로의 아이들을 함께 봐 줄 정도로 절친한 엄마들은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제민이가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제민이의 변화를 뿌듯해했다.
강수정은 “이 친구들과 함께 놀며 자란 덕분이다”며 고마워했다. 누가 봐도 외향적이고 장난꾸러기인 지금의 제민이가 굉장히 내향적인 성격이었다는 것.
강수정은 “유치원에 다닐 때는 제민이가 정말 수줍음이 많아서 수업에도 잘 참여하지 못했다. 친구 집에 가도 가만히만 있었다”며 제민이 때문에 엄마로서 걱정 많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강수정은 제민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제민이가 반장도 맡았다”며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적극적인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