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방송인 박수홍과 장민호의 20년 전 인연이 깜짝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코로나19와 개인적인 힘든 시간으로 인해 약 4년여 만에 큰 행사 진행을 맡게 된 행사왕 박수홍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가수 장민호와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장민호는 “오랜만에 뵙는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수홍은 초면이라고 생각했으나, 장민호가 “기억 안 나세요?”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어 박수홍과 장민호가 서로 만난 적이 있다는 말에 증거 자료 화면이 바로 공개됐다. 알고 보니 1997년 박수홍이 진행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장민호가 아이돌 시절 출연했다. 자료 화면 속 앳된 MC 박수홍(당시 28세)과 아이돌 장민호의 풋풋한 과거 모습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웃음을 빵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찬원이가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 있다. 깊은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찬원이가 민호 씨를 정말 좋아하더라. 존경하는 형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기특하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찬원은 “진심이다”며 장민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