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첫회 방송부터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고품격 라이브도 즐기는 ‘뽕’석이조 하이브리드 게임&음악쇼다.
이날 MC를 맡은 장윤정과 붐은 “수요일 밤 여러분의 웃음을 책임질 고품격 게임쇼”, “7080부터 MZ세대까지 함께 즐기는 종합선물세트”라는 소개말로 ‘트랄랄라 브라더스’ 문을 열었다. 이어 트롯 브라더스 9인과 게스트 재하가 등장했다. 이들은 뽕팀(안성훈, 최수호,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과 짝팀(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진욱, 재하)으로 나뉘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 뽕팀과 짝팀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각 게임에서 승리한 팀에게 ‘쩐의 여왕’ 장윤정이 코인을 선사하고, 그 코인이 있어야만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규칙. 트롯 브라더스는 준비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목도, 몸도 사리지 않고 게임에 몰두해 웃음을 줬다.
첫 번째 게임은 한꺼번에 재생되는 여러 노래를 듣고 어떤 곡이 섞여 있는지 가수와 제목을 맞히는 음악 퀴즈쇼 ‘웃기는 짬뽕쏭’이었다. 두 번째 게임은 ‘지압판 닭싸움’으로 트롯 브라더스의 몸개그가 작렬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중장비’ 진해성과 ‘眞’ 안성훈의 리벤지 매치. ‘미스터트롯2’ 라이벌 매치에 이어 지압판 위에서 다시 맞붙은 두 사람은 정반대의 캐릭터로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 게임은 ‘알쏭달쏭 퀴즈’로 해당 곡을 처음 듣는 사람이 흥얼거리는 소리를 듣고 가수, 노래 제목을 맞히는 방식이었다. 이날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선근 아나운서가 나상도의 고향 남해를 방문,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퀴즈를 냈다. 이번 게임은 뽕팀이 승리를 차지하며 윤준협이 김현식의 ‘사랑사랑사랑’ 무대를 펼쳤다. 특히 나상도와 미소 닮은꼴 아버지가 등장, 아들의 결혼을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마지막은 즉석 전화 미니 팬미팅인 ‘뽕이 빛나는 밤에’ 코너가 장식했다. 안성훈은 ‘온가족이 덕질중’이라는 사연의 팬과 통화했다. 안성훈, 박지현, 진욱은 팬들과 통화에 이어, 팬들의 신청곡까지 접수하며 감동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4.696%(1부), 4,682%(2부), 3.941%(3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