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전종서가 캐스팅되었다.
오는 2024년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 제작 앤드마크 스튜디오, 콤파스 픽쳐스, 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TVING))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극 중 전종서가 맡은 우희 역은 고구려의 왕후로 왕이 죽자 남편의 동생 중 한 명과 결혼하여 가족과 부족을 지키려는 인물. 왕위를 노리는 세력에 맞서 직접 궁 밖으로 나가 새로운 왕을 찾아내려는 지략과 추진력의 소유자다. 이에 시대와 성별의 한계를 딛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우희 캐릭터를 그려낼 전종서의 새로운 변신에 호기심이 쏠린다.
특히 전종서는 영화 <버닝>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몸값>으로 프랑스 칸을 밟으며 티빙과의 의미있는 인연을 맺었다. 이번 <우씨왕후>는 전종서 뿐만 아니라 티빙에서도 처음 도전하는 사극 오리지널 시리즈인만큼 전종서와 티빙의 케미스트리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씨왕후> 제작진은 “구중궁궐 안, 발 뒤에서만 움직이는 왕후가 아닌 직접 다음 왕을 선택하여 왕위에 올리는 입지전적인 왕후 캐릭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우희 캐릭터의 올곧은 심지와 당찬 기개를 오롯이 그려낼 배우 전종서의 색다른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씨왕후>는 한국 역사상 보기 드문 형사취수혼(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을 대신해 형수와 부부생활을 계속하는 혼인 풍습)으로 권력을 유지한 우씨왕후에 대한 기록을 중심으로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하여 K-사극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구려의 왕후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전종서의 활약은 오는 2024년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앤드마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