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자매들에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됐다.
신선한 해산물로 배를 채운 자매들은 드라이브를 즐긴 뒤 미나리밭에 도착했다. 봄 미나리이 향긋한 내음에 취한 자매들은 직접 미나리를 채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나리밭 주인은 자매들에게 삼겹살을 권했다. 저녁 식사로 삼겹살을 정한 자매들은 갓 딴 미나리와 함께 삼겹살을 맛봤다.
미나리 삼겹살을 입에 넣은 안문숙은 “억!”하는 비명을 지르며 자매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문숙은 “평생 먹은 삼겹살 중에 제일 맛있다.”며 환상적인 미나리, 삼겹살 조합에 감탄했다.
한창 무르익은 식사 자리에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가 초대됐다. 남궁인은 “격조 높게 우아하신 분들을 뵙게 돼 영광이다.”라며 정중하게 인사했다.
깍듯하게 예의 바른 남궁인 교수에 자매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호감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엄마가 너무 자랑스러우시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궁인은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의 팬이시다.”를 밝히며 의사가 된 것보다 애청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일을 더 기뻐하더라는 사연을 밝혔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