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와 서지혜가 어색하고 낯선 만남을 갖는다.

1일(월)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1회) 시청률은 4.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시간 여행자가 된 윤해준(김동욱 분)이 1987년 ‘우정리 연쇄살인 사건’의 혐의를 쓰고 복역 중인 죄수를 찾아간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이 4.9%(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회 방송에서 윤해준과 백윤영(진기주 분)은 불의의 사고로 타임머신이 고장이 나 1987년에 갇히게 됐고, 더는 현재로 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1987년에 떨어진 윤영은 여고생인 엄마 순애(서지혜 분)와 만나 슬픔과 기쁨이 섞인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2일(화) 방송되는 2회에서는 윤영이 여고생인 엄마 순애를 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따라다니게 된다. 순애는 그런 윤영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 두 사람은 어색한 만남을 갖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복잡 미묘한 눈빛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윤영과 순애의 모습이 담겨있다.  순애는 윤영이 자꾸만 자기를 따라오자 겁을 먹게 되고, 윤영을 의심하게 된다. 윤영은 그저 엄마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났지만, 자기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본격적으로 여고생인 엄마 순애를 따라다니고 있던 윤영은 백희섭(이원정 분)과 만나게 되고, 순애와의 만남을 방해한다. 한편, 순애는 우정고의 반항아 김.이.박 트리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고 해, 과연 위험에 빠진 순애를 윤영이 구해낼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1987년 속 진기주와 서지혜의 어색한 만남은 2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