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캡처
주애라가 남유진의 양다리를 확신했다.
주애라(이채영)는 남유진(한기웅)에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선약 때문에 거절당했다. 주애라는 팀원들과 저녁을 약속했고 오세린(최윤영)은 같은 장소에서 마주칠 걸 알면서도 모르는척했다.
남유진과 만난 오세린은 주애라가 들어오는 걸 눈치채고 미리 자리를 피했다. 주애라는 남유진을 알아보았고 맞은편 와인잔에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다.
다음날 주애라는 “어제 만난 사람 누구였어” 그 친구 혹시 여자야?”를 남유진에게 물었다. 이에 남유진은 “이민 간 친구야. 군대 동기야.”라고 잡아뗐다.
남유진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걸 확신한 주애라는 오세린의 식사 제안을 거절한 뒤 서둘러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남유진의 차를 따라 출발한 주애라는 시동이 꺼진 차량 때문에 오도 ㄴ가고 못하게 됐고 결국 남유진을 놓쳤다.
남유진을 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난 오세린은 위치 추적을 통해 뒤를 쫓은 주애라를 피해 호텔을 빠져나갔다. 주애라는 남유진 차에서 주웠던 귀걸이를 들고 매장을 방문해 구매자 정보를 얻었다.
매장 직원은 귀걸이 구매자가 모승효라 알렸다. 이는 모두 오세린의 함정이었고 눈이 뒤집어진 주애라는 한달음에 모승효를 찾아가 따귀를 날렸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극본 이정대)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갑내기 배우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과 이선호, 한기웅, 이은형, 임혁, 최재성, 방은희, 이종원이 열연을 펼치는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