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에서 제작한 드라마의 작가와 배우들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28일(금)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SLL은 시청률과 화제성 등 다방면에서 월등한 성과를 나타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는 극본상, 최우수연기상(남), 조연상(남), 신인연기상(남)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3남매의 이야기를 담담하지만 예리한 시선으로 짚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 ‘나의 해방일지(제작 스튜디오피닉스/초록뱀미디어/SLL)’의 박해영 작가가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코로나가 극심했던 2년 전 한여름에 마스크까지 끼고 고생한 스태프분들, 난감할 수도 있는 대본을 끝까지 끌어안고 애지중지 품어준 감독님과 배우분들, 마지막으로 함께 통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보여준 이성민 배우는 최우수연기상(남)을 거머쥐었다. 그는 “소재부터 여러 모험이 많았던 작품이었다. 오랜 시간 쉽지 않은 촬영을 함께한 정대윤 감독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 원작자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리남(제작 영화사월광/퍼펙트스톰필름)’에서 중국 조직 출신 전도사 변기태 역을 맡아 중국어와 연변 사투리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조우진 배우는 조연상(남)을 수상했으며, ‘슈룹(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 중전 화령의 다섯 아들 중 둘째 성남대군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선을 잘 표현해내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문상민 배우가 신인연기상(남)을 수상했다.
SLL 관계자는 “배우, 작가, 제작진 등이 함께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 좋은 성과를 얻어 뜻깊다. 앞으로도 레이블들과 함께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LL은 스튜디오피닉스, 퍼펙트스톰필름, 하우픽쳐스 등 15개의 산하 레이블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