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해준(소속:EMK엔터테인먼트)이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이해준이 맡은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는 그의 자유로운 영혼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대립하고 공존하는 입체적인 서사를 가진 캐릭터로 극을 이끄는 힘과 연기력,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이 필요해 뮤지컬 배우들로 하여금 초고난이도 작품이지만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로 손꼽힌다.
새로운 모차르트로 일곱 번째 시즌에 참여하게 된 이해준은 “배우를 시작하며 꿈의 작품이라 생각했던 ‘모차르트!’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모차르트!’는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의 모든 장점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역할이라 생각해 연기와 노래, 체력까지 치열하게 배우고 관리하려고 한다.”라며 참여 소감과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해준은 앙상블을 거쳐 중소극장, 그리고 대극장 주조연까지 올라선 배우다.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의 앙상블로 데뷔해 뮤지컬 ‘사의찬미’,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아몬드’, ‘히스토리보이즈’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해준은 올해 초 막을 내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토드)’역을 맡아 그간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특유의 섹시하고 퇴폐적인 매력으로 매 공연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뮤지컬 ‘베토벤’에서는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역으로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로 형제케미를 돋보이며 호평을 받고있다.
최근 JTBC ‘팬텀싱어4’에 참가자로 출연 중인 이해준은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한 이후 포지션 배틀과 듀엣 배틀을 거쳐 본선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드라마와 무대장악력 그리고 팀워크까지 골고루 갖춰진 이해준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 미하엘 쿤체 (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주어진 운명과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그려낸 작품이다.
2023년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뉴 모차르트로는 이해준과 함께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가 이름을 올렸으며,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EMK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