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방과 후 전쟁활동>가 뜨거운 생존기를 펼친 3학년 2소대의 굿바이 미공개 컷을 대방출했다.
네이버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글/그림 하일권)을 극화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시작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난 21일 파트2(7~10화)까지 모두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드라마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새로운 ‘K-학원전쟁물’을 완성시켰다는 평가이다.
3학년 2소대는 떠밀리듯 목숨을 담보할 수 없는 전쟁터로 내몰렸지만, 위기 속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그 누구의 지시가 아닌 자신들의 의지로 ‘괴생명체’에 맞서 생존 서바이벌을 벌인 이들의 잔혹한 성장통은 마지막까지 가슴 뭉클했다. 권은빈, 김기해, 김민철, 김수겸, 김정란, 노종현, 문상민, 김소희, 신명성, 신수현, 신혜지, 안다은, 안도규, 여주하, 오세은, 우민규, 윤종빈, 이연, 지민혁, 최문희, 홍사빈, 황세인까지 신예 군단의 참신한 시너지는 ‘멀티 캐릭터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이날 공개된 미공개 사진에서도 이들의 남다른 시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앞서 이남규 작가는 “드라마 안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들과 그걸 연기하며 정말 성장해 버리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했던 신예들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함께 성장했다. 대규모 ‘구체’ 제거 작전 이후 3학년 2소대는 낯선 공포와 직면했다. 친구들의 죽음, 누군가의 희생을 지켜보며 각성과 성장을 이룬 이들에게 찾아온 균열은 위태로웠다. 극중 갈등과 반목을 이어가던 아이들과 달리 촬영이 쉬는 시간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한다. 여기에 ‘방과 후 전쟁활동’이 없었던 때를 추억하는 듯한 성진고 3학년 2반의 졸업 사진도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을 후련하게 털어버린 이들의 환한 얼굴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1~6화), 파트2(7~10화) 전편은 티빙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