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엘(L)’ 역의 김준수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시어터플러스> 5월호는 2가지 버전의 더블 커버로 만나볼 수 있다.
김준수는 인터뷰를 통해서 초연부터 빠짐없이 함께 하고 있는 <데스노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혔다. 먼저 <데스노트>에 대해서는 “예술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절대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말 잘 만든 뮤지컬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와 제작사까지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이 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는 자신에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보다 괜찮고,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 테니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려낸 작품으로 2022년 오디컴퍼니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역대 최단기 전 회차 전석 매진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노미네이트, 4관왕 최다 수상을 기록한 독보적인 작품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은 오는 6월 18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