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들이 인생 첫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여행을 준비한 자매들은 안문숙의 리드로 캠핑카에 올랐다. 자매들은 각자 선호하는 여행지와 여행 스타일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안문숙은 “신혼여행때 가려고 아껴둔 곳이 있다.”는 고백으로 자매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웬만한 곳은 다 가봤지만 여긴 일부러 가지 않았다.”는 안문숙의 고백에 자매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한참을 뜸 들이던 안문숙은 밝힌 여행지는 아일랜드였다.
아일랜드 자랑을 이어가던 안문숙은 “바이킹 후손답게 진취적이고 겁 없는 모습이 좋다.”라는 취향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경주에 도착한 자매들은 첨성대를 구경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안문숙은 미리 준비한 연을 자매들에게 나눠줬다. 단번에 연을 날아 올리는 안문숙에 박원숙은 “이렇게 빨리 연 날리는 건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자매들은 각자 연을 날리며 시합을 시작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연을 바라보던 박원숙은 “이 맛에 연을 날리는구나.”라며 행복한 표정으로 연줄을 당겼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