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가수 편승엽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공개됐다.
편승엽과 식사를 즐기던 자매들은 야간 업소 활동에 대해 물었다. 야간 업소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편승엽은 “공연 이후 특별 순회 인사까지 도느라 바빴다.”며 엄청났던 당시의 인기를 밝혔다.
박원숙은 “인물이 좋아 난리가 났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멋쩍어하던 편승엽은 “사실 나 정도되는 인물이 별로 없었다.”는 농담으로 자매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혜은이는 “인물 덕을 크게 봤다.”며 편승엽을 추켜세웠다.
편승엽은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릴 만큼 힘들었던 사연을 밝혔다. 혜은이는 “이혼 후 금전적인 문제가 힘들었을 것.”이라며 편승엽의 사연을 궁금해했다. 편승엽은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 수입이 없는데 경조사비가 한 달에 400만원이 나갔다.”고 털어놨다.
가수 활동을 쉬는 동안 편승엽은 식당을 오픈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우병 파동 때문에 겨우 시작한 사업을 접어야 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편승엽은 “대출만 늘어났다. 집값이 올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은행 집이나 다름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