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측이 촬영현장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특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빛나라 은수’의 김민주 작가와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를 이끈 어수선 감독이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에서 설인아는 고졸 흙수저로 알바인생을 전전하다 홈쇼핑에서 해고되고, 그 충격으로 패션회사를 설립하는 용감무쌍 패션회사 CEO 강하늬로 분한다. 사진 속 설인아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진주형을 발견하고 놀라는 표정이다. 진주형은 쉽게 곁을 주지 않는 철벽남 홈쇼핑 MD 이한결 역을 맡았다.
지난 13일 이른 아침, 강서구의 어느 까페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여서 간단히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 어수선 감독은 “아무 사고 없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 ‘내일도 맑음’은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7일 오후 8시25분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