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제임스 건 감독과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특급 팬서비스 행사가 열렸다. 19일(수) 저녁, 동대문 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재재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레드카펫 행사는 영화와 관련된 사전 퀴즈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마침내 영화 흥행 주역인 제임스 건 감독/각본가부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가 레드카펫 현장에 도착하자 폭발적인 함성 소리가 DDP를 가득 매웠다. 이들은 레드카펫을 찾아준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듯 싸인부터 사진 촬영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진정한 한국 사랑을 증명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레드카펫 중간에 위치한 360 비디오 영상 촬영존에서는 특유의 바이브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제임스 건 감독/각본가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사람들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여기에 온 여러분들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인생 최고의 시간을 누리고 있다” 라고 말했고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한국 별명인 ‘성길’을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은 물론 “아침 9시부터 와계셨다고 들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한국이 첫 투어 국가여서 기쁘다.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평생 기억할 것이다”며 뜨거운 애정을 전했다.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은 “여러분들을 다시 보고 싶을 것이다. 불고기 정말 맛있었다”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밝혔고 ‘맨티스’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5월 3일 영화가 개봉하는데 꼭 기억해달라. 여러분 사랑합니다” 등 감격스러운 마음과 함께 영화 관람 당부까지 전했다. 이어 한국 팬들이 직접 전한 질문을 랜덤으로 골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Q&A 시간이 이어져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끝으로 한국 팬들이 시리즈 최초로 내한을 한 Team ‘가디언즈’를 위해 준비한 떼창 이벤트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모인 수많은 팬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OST로 큰 사랑을 받은 Redbone의 Come and get your love를 함께 따라부르며 감동의 현장을 연출한 것. 그동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해준 이들에게 영화의 매력 포인트인 OST로 감사 인사를 전한 떼창 이벤트에 크리스 프랫은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 면서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은 모든 팬들과 함께하는 단체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레드카펫 행사가 마무리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2023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