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의 권상우-최강희가 중진서 복도에서 마주 선 모습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하완승(권상우 분)이 유설옥(최강희 분)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눈을 맞추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11일(수)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 시즌2’ 13회의 한 장면으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에게는 과거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각자의 사연이 있다. 하완승은 살해된 첫사랑 서현수의 죽음에 전말을 알고 싶어 하고 유설옥은 자살로 종결됐던 부모님 사고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것. 이 두 가지 일이 긴밀하게 얽혀있다고 믿는 둘 앞에 이제 점점 그 사건의 실체에 윤곽이 드러나 전보다 더 촘촘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