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편승엽이 애완닭을 자매들에게 선물했다.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토크에 편승엽은 “선물도 많이 가져왔는데 바로 훅 들어오니 난감하다.”라며 멋쩍어했다. 토크에 앞서 편승엽은 “혜은이를 위한 선물이다.”라며 오골계와 청계가 낳은 계란 한 판을 혜은이에게 선물했다.
편승엽은 직접 닭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고 당일 바로 낳은 계란들로 엄선해서 가져왔다고 자랑했다. 자매들이 계란 구경에 빠져 있는 사이 편승엽은 두 번째 선물 상자를 개봉했다.
편승엽이 애지중지하는 상자 안에는 살아있는 청계 두 마리가 들어있었다. 산 동물의 등장에 자매들은 크게 흥분했고 동물을 무서워하는 파와 두려움이 없는 파로 나눠 접근했다.
직접 닭 우리까지 준비한 편승엽은 사선가 마당에 닭장을 설치했다. 닭들은 닭장이 설치되는 어수선한 틈을 타 우리 탈출에 성공했다. 현장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고 자매들은 고군분투 끝에 닭을 잡는데 성공했다.
애완 닭들에게 푹 빠진 안문숙은 “포항 집을 떠나게 돼도 데리고 가야겠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편승엽은 막 낳은 청계의 청란을 자매들에게 선물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