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소개팅에 나선 안소영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 안소영은 중매 전문가 김인숙의 소개로 인생 첫 소개팅에 나섰다. 어색해하는 안소영에 소개팅남은 유머러스한 입담과 꽃 선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자매들은 소개팅을 마친 안소영에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은?”을 물었다. 안소영은 “조금 놀랐어.”라며 꽃다발과 기타를 양손 가득 들고 나타났던 소개팅남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안문숙은 “잘 보이고 싶어 다 챙겨왔을 것.”이라며 소개팅남 열정을 극찬했다.
생애 첫 소개팅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안소영에 박원숙은 “슬프나 기쁘나 함께 얘기하고 나누니 얼마나 좋아.”라는 덕담을 남기며 유난히 뜻깊었던 하루를 마무리했다.
자매들이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호미곶 광장에 모였다. 포항살이 첫날 호미곶을 방문했던 박원숙과 혜은이는 “포항웃음이 탄생한 곳이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혜은이는 트레이드 마크가 된 포항 웃음을 터트리며 자매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기분이 좋아진 박원숙은 멜로디를 알 수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안문숙을 빵 터트렸다. 덩달아 신이 난 안문숙은 박원숙이 중얼거리던 노래를 이어받아 안소영과 즉흥 공연을 펼쳤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