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서 부산 무떡볶이가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가 팬데믹 이후 2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여행 정보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내외 총 120개 도시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랜선 여행을 책임져 온 '배틀트립'은 2년 6개월 동안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배틀트립2'는 오랜만에 열린 하늘길을 가로질러 떠나는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곳곳의 보석 같은 여행지를 살뜰히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잠든 여행 세포를 깨웠다. 여행지의 풍경, 맛집, 액티비티, 숙소 등 더욱 세심해진 여행 꿀팁과 '배틀트립2'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더해 엔데믹 여행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을 이끈 원년 멤버 성시경이 또 한 번 ‘배틀트립2’와 함께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여행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겸비한 성시경을 필두로 이용진, 허경환, 이미주, 아이키 등 대세 예능 스타들이 새 MC로 합류했다.
이날은 '수학여행 특집'으로 여행 설계자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다영, 위키미키 최유정, 더보이즈 주학년, 위아이 김요한, 유용하의 부산 여행이 그려진졌다.
25세 동갑내기인 '구구즈'는 수학여행 콘셉트로 풋풋한 감성을 드러내며 MC 성시경, 허경환, 이용진의 감성까지 건드렸다. MC들은 '구구즈'의 활력 넘치는 여행기를 보며 부러움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먼저 아린, 다영, 유정, 학년, 요한, 용하는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하며 수학여행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여학생들은 빗 하나에도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했지만 남학생들은 이와는 대조적인 분위기에 웃음을 자아냈다.
다영은 “일단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다. 부산 로컬 맛집들에서 먹고 왔다. 이걸 기대해 주시면 되겠다”며 맛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행 전 투표를 통해 여자팀 팀장으로 다영, 남자팀 팀장으로 주학년이 선정된 가운데 두 사람은 미리 맛집을 탐색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에 뜨거운 미식 배틀이 펼쳐지고,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했다. 서로 떡볶이와 낙곱새를 두고 미식배틀을 예고하는 등 치열한 맛집 탐색이 이어졌다.
팀장을 맡은 다영과 주학년은 첫 번째 코스로 무떡볶이와 낙곱새를 선택했다. 오마이걸 아린과 위키미키 유정은 무떡볶이를 선택했고,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는 주학년의 낙곱새를 선택했다.
여학생들은 떡볶이 맛에 쌍따봉을 날리며 부산의 맛에 빠져들었다. 단맛과 매콤한 맛이 조화롭게 섞인 떡볶이에 튀김까지 먹으며 MC들의 입맛까지 자극했다.
한편, <배틀트립2>는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스타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드는 최적의 여행 코스까지 각각 다른 두 개의 여행기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