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이 ‘고요속의 외침’ 게임에서 안 들린다고 항의했다.
13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 3탄으로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이 펼쳐졌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은 각각 서울, 부산, 창원 등 자신의 모교에서 찾아온 후배들과 한 팀이 되어 ‘동전 골든벨’을 펼쳤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장 많은 점수가 걸린 ‘고요 속의 외침’이 시작되자 김숙 라인, 조세호 라인, 주우재 라인, 우영 라인 등은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으로 점수를 내려고 노력했다. ‘고요 속의 외침’은 시끄러운 음악이 들리는 헤드셋을 낀 채로 파트너의 입 모양만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다.
이 중 헤드셋을 낀 채 문제를 맞히기 시작한 홍진경은 후배가 내는 문제를 들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점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다급하게 “타임!”을 외쳤다. 갑자기 게임이 중단되고 모두의 시선이 홍진경에게 집중되었다. 홍진경은 진지한 표정으로 “진짜 너무 안 들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라고 말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숙은 “아예 안 들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그게 게임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장우영도 어어없다는 듯이 “뭐 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MC들도 당연히 안 들리는 게 맞다고 설명했고 주우재는 “진짜 방송 최초다”라며 놀라워했다.
홍진경이 포함된 전 라인은 결국 0점을 획득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홍김동전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