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의 소개팅이 시작되고 중매전문가 김인숙이 등장했다. 자매들은 “소개팅남은 어디 있느냐?”를 물으며 주변을 살폈다. 김인숙은 “지난번 그분의 목소리가 방송을 탄 뒤 여성 회원들의 문의가 빗발쳤다.”는 발언으로 기대를 모았다.
소개팅남이 등장하자 자매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의 주인공을 반갑게 맞았다. 소개팅남은 안소영의 찐팬을 자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자매들은 안소영보다 앞서 소개팅남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선제압을 위해 근엄한 표정으로 등장했던 자매들은 소개팅님의 재치 있는 말솜씨에 반해 금세 합격점을 줬다. 김인숙은 “처음 맘에 들지 않아도 서너 번은 만나봐야 한다.”를 강조했다. 소개팅남은 “자매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라며 도움을 청했다.
소개팅남과 안소영의 본격 소개팅이 시작됐다. 안소영은 “소개팅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팅남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소개팅남은 “꽃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분간을 못하겠어요.”라는 농담으로 안소영에게 웃음을 안겼다. “저 보고 실망했어요?”를 거침없이 묻는 소개팅남에 안소영은 “남자는 남자다우면 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