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이 특별출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수현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 미스터리한 여인 ‘서현수’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극 중 서현수는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하완승(권상우 분)의 첫사랑으로, 지난 1회에서 하완승이 있는 경찰서에 찾아왔다가 명함만 남기고 사라져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9회에 다시 등장한 서현수는 또 다른 사건의 피해자로 암시되며 안방극장을 극한의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28일 방송된 9회에서는 소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후 괴한의 습격을 받는 서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장실에 혼자 남아 화장을 지우던 서현수는 갑자기 쳐들어온 정체불명의 사내로부터 쫓기면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홍수현은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