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로 또 한번 믿고 보는 황금 조합의 진가를 폭발시킨다.
17일(월)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이다.
‘패밀리’는 만났다 하면 잭팟을 터트리는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까지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의 황금 조합. 특히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했던 ‘명랑소녀 성공기’로 최고 시청률 42.6%를 달성한 데 이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달팽이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아 많은 시청자에게 또 한번의 재회를 고대하게 했다.
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집안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이에 장혁은 무표정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다가도 아내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쭈구리 남편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반면 장나라는 남편의 허술함을 채워주는 영민한 아내로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서열 1위의 막강한 면모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집 안팎에서 열혈 사투를 펼치며 쫀득한 부부 케미를 폭발시킬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두 사람은 앞선 작품들을 통해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과 호흡으로 ‘장혁, 장나라와 코미디의 만남은 흥행 불패’라는 공식을 성립시켰기에 ‘패밀리’로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장혁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장나라 배우는 내가 코믹한 연기를 하다가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할 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친구가 여기서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서로의 연기에 대한 믿음으로 당연하게 반응하고 있어 찰떡궁합처럼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힌 바 있어 한층 찰진 케미로 돌아올 이들의 네 번째 만남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tvN ‘패밀리’ 제작진은 “장혁, 장나라의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애드리브의 향연이다. 두 사람은 매 장면마다 실제 부부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애드리브 대사와 티키타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면서 “특히 권웅수(이순재 분)의 팔순 잔치 장면에서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 받더니 이내 고삐가 풀린 듯 내재된 흥을 폭발시키는 완벽한 호흡으로 폭소를 금치 못하게 했다. 또한 강유라가 권도훈을 도로에 버리고 혼자 차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장혁은 코믹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차에 매달리는 열정적인 애드리브로 모든 스태프를 감탄케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혁, 장나라는 매 촬영마다 눈빛만으로도 연기 케미를 만들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따로 맞추지 않아도 실제 부부만큼이나 잘 맞는 두 사람의 호흡에 스태프 모두 놀랐을 정도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