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을 통해 소개된 영화 <옥수역귀신>(감독:정용기)이 19일 개봉한다.
영화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다. 이번 작품에서 김보라는 옥수역에서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으로 분해 집념과 열정 가득한 신입 기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은 괴담의 당사자 ‘우원’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고, 신소율은 가족을 잃고 옥수역을 맴도는 ‘태희’ 역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옥수역의 지하 선로를 배경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벽면과 옥수역 팻말에 흘러내리는 핏자국은 알 수 없는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는 옥수역의 섬뜩함을 고조시킨다. 특히,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는 여성의 괴이한 모습은 웹툰 원작 [옥수역 귀신]에서 등장한 미스터리한 여성을 연상케 하며 이후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함부로 파헤치지 마라 아직 그것이 있다”라는 붉은 색의 강렬한 카피는 옥수역의 연쇄 사망사건을 파헤칠수록 맞닥뜨릴 공포의 실체를 경고하며 공포심을 끌어올린다.
호랑 작가의 웹툰과 전설의 공포영화 <링>의 다카하시 히로시가 만나 기대를 높이는 미스터리 영화 <옥수역귀신>은 4월 19일 개봉한다.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