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 여제, 박세리가 ‘개는 훌륭하다’의 새로운 MC로 전격 합류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반려견 버라이어티 예능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개편을 맞아 4월 10일부터 박세리가 강형욱, 이경규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새 얼굴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1996년 KLPGA를 통해 입회 후 20년간 메이저 5승, LPGA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하는 등 세계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어온 박세리는 은퇴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입담과 털털한 일상을 공개하며 ‘국민 호감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동안 각종 방송과 일상 속에서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며 훌륭한 반려인으로서의 면모를 뽐낸 바 있는 박세리가 ‘개훌륭’을 통해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며 어떤 대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또 남다른 큰손을 자랑하며 ‘리치 언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박세리는 ‘개훌륭’을 통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자식(?)들을 단독 공개하며, 앞으로 ‘리치 맘’의 육아 일상까지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세리는 사전 만남 당시부터 “새로운 개통령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고. 첫 녹화에서도 ‘원조 개통령’ 강형욱과 ‘라떼 훈련사’로 급부상 중인 이경규, 그리고 의욕 충만한 ‘예비 개통령’ 박세리의 케미와 시너지로 녹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개훌륭’ 제작진은 “개편을 맞아 시간대도 변경되고, 박세리의 합류로 더욱더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경규, 박세리, 강형욱의 조합으로 한층 더 새로워질 ‘개훌륭’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개통령’의 새 제자, 박세리의 합류로 새로워진 ‘개는 훌륭하다’는 4월 10일 밤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