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영화 팬을 유혹하는 방식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배우들이 한국을 직접 찾거나, 위성으로 영상 만남을 갖거나, 다양한 동영상 메시지를 이용한다. 설이면 한복을 입거나, 어색하지만 한국말로 인사를 전하기도 한다. 이번에 ‘영미’를 찾는다.
6월 개봉예정인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크리스 프랫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컬링 팀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미 보러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이 대한민국에 불어온 ‘영미’ 열풍에 함께 한 것.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컬링 대표 팀 김영미 선수의 이름을 부르며, 축하 및 영화 관람 독려 영상을 전했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영상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주역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 프랫이 “영미, 보러와”라는 정확한 한국말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관람을 독려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영미, 잘했어요”라며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컬링 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아 미소를 자아낸다.
‘영미 보러와’ 영상 공개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수) 현충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