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군 전역 후 첫 복귀작 ‘조선변호사’로 컴백을 알렸다.
우도환은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에서 능청스러운 매력과 조선시대 뇌섹남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
우도환은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았다. 모든 법을 통달하여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호탕하게 백성들을 위한 송사를 이어가며 진정한 의로움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외지부 사무소를 차리겠다며 호기롭게 한양에 돌아온 한수는 오직 쩐이 들어와야 일을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외지부의 모습을 보였다. 우도환은 의뢰를 받기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것도 물불 가리지 않는 한수를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과 언변으로 표현해내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반면, 외지부로 본업을 하는 모습은 완벽한 조선시대 뇌섹남으로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순발력 있는 위기 대처 능력으로 단번에 재판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당찬 모습과 청산유수 같은 언변으로 보는 이들에게 재판 현장에 함께 하는 듯한 통쾌함을 안겼다.
우도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성격부터 송사에서 보여주는 기세 넘치는 카리스마까지 극과극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시종일관 유쾌한 텐션을 보여주다가도 복수를 향한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그의 열연은 전혀 다른 긴장감을 일으켰다.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짙은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시킬 우도환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MBC '조선변호사'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