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애플(Apple)이 서울 강남대로에 새 매장을 오픈한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29일 오후, 한국 내 다섯 번째 Apple 스토어인 Apple 강남에서는 걸그룹 뉴진스가 참석한 가운데 애플의 신제품 라인업과 애플뮤직 서비스에 대한 소개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Apple의 리테일 담당 수석 부사장인 디어드리 오브라이언(Deirdre O’Brien)은 “Apple은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혁신적인 최고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Apple 강남을 개장하면서 이제 더 많은 고객과 최고의 Apple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애플 측은 Apple 강남에는 고도로 숙련된 150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고객이 Apple Trade In 프로그램, 월간 무이자 프로그램 및 최근에 출시한 Apple Pay 등 주요 리테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애플은 4월 1일부터 뉴진스의 음악을 ‘팝업 스튜디오’에서 한정 기간 동안 공간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참가자들은 뉴진스의 히트 싱글 ‘OMG(Apple Music Edition)’을 특별한 청음 세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분 동안 진행되는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애플이 자랑하는 '공간 음향'의 차별화된 음질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뉴진스의 ‘OMG(Apple Music Edition)’은 Apple Music에서만 감상 가능하다.
이날 애플 행사에 참석한 뉴진스는 자신들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대를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 부분을 솔직하게 봐주시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지켜봐 주신 것 같다”며 “우리는 항상 솔직한 이야기를 해 왔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우리의 이야기가 계속 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pple은 지난 2018년 Apple 가로수길을 처음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Apple 명동에서 Apple 최초로 K-pop 슈퍼그룹 세븐틴의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을 선보였고, 지난 9월 롯데월드몰에 Apple 잠실을 개장했다. 또한 작년 3월에 포항시 포스텍에서 Apple 개발자 아카데미를 개소하여 차세대 앱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Apple 강남은 31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픈 첫날 방문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뉴진스/ 애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