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5회)에서는 경찰 시험 합격을 위해 본격적인 공시생으로 변신, 노량동에 들어간 최강희(유설옥 역)의 스펙터클한 도전기가 펼쳐졌다.
추리퀸의 노량동 정복기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녀는 버스에서 예리한 촉으로 안경 몰카범을 잡아낸 것을 필두로 처음 겪어보는 풍경과 수험생 생활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뺐다. 최강희는 새로운 환경을 만나 때로는 신기해하고 때로는 당황스러워하는 인물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리얼한 노량동 라이프를 그려냈다.
노량동 스크루지로 불리는 구두쇠 슈퍼 주인 이황식이 살해당하자 설옥은 자신도 모르게 사건에 개입하게 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공시생 윤미주(조우리)는 범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유설옥의 추측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이황식 살인사건의 전말은 15일(목) 밤 10시에... 밝혀질까?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