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서비스 '윌라'가 이문열 작가의 <변경>을 오디오북으로 공개한다.
윌라 오디오북은 총 12권으로 구성된 이문열의 대작 시리즈 <변경>이 오디오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공개된다고 27일 밝혔다.
<변경>오디오북은 1편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1부(1~4권)를 오픈하고, 5월 1일에서 5월 22일까지 2부(5~8권)를, 6월 5일에서 6월 26일까지 3부(9~12권)를 공개할 예정이다.
<변경>은 6.25 전쟁 이후 월북한 아버지와 달리 남한에 남은 어머니와 네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격동의 1960년대를 살아간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의 정치·경제, 사화·문화 속 이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경리 <토지>, 이문열 <삼국지>와 같은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 가운데 대작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서사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임진응, 김도담, 이규창, 서다혜, 이새벽, 김보나, 이승행, 서정익 임혁 국내 인기 성우 9인이 참여해 작품 속 캐릭터들에 혼을 불어넣었다.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문열 작가의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대작 시리즈 <변경>을 윌라 오디오북으로 공개했다. 한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당대 청년들의 치열했던 삶과 시대상을 깊이 있게 들려줄 예정”이라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작품으로 윌라 회원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윌라 오디오북은 다양한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박경리 <토지>, 이문열 <삼국지>, 이민진 <파친코>,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 4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라플라스의 마녀>, 베르나르 베르베르 <행성> <문명>, 윌라 세계문학컬렉션, 윌라 화요미스터리클럽, 윌라 래빗홀 프로젝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윌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