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뉴욕으로 신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정태우, 이천수 가족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살림남에 합류했다. 윤남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다은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첫 결혼의 실패를 딛고 새로 가정을 꾸린 윤남기, 이다은 부부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세상 다정한 딸바보 윤남기의 모습도 큰 화제가 되어왔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셀럽 부부'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이 '살림남2'에 처음 공개되며 시선이 쏠렸다. 윤남기는 딸 리은이와 누구보다도 애틋한 아빠와 딸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뽀뽀로 아침을 깨우고, 자기 전까지 동화책을 읽어 주며 5세 딸 리은이를 살뜰히 챙기는 윤남기는 “아빠는 처음인 ‘벼락 아빠’가 됐지만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다”며 늦은 밤까지 육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자신이 입양아인 만큼 재혼으로 생긴 딸에게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윤남기는 인터뷰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며 리은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날 윤남기는 장인장모와 식사를 했다. 윤남기는 “가까이 살고 계셔서 리은이 육아를 많이 도와주신다”며 “가끔 만나 식사한다”고 밝혔다.
이다은의 부모는 선남선녀 장인장모 면모를 과시했다. 윤남기는 음식이 나오자 직접 음식을 덜어드리며 1등 사위 모습을 보였다.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은 뉴욕으로 일주일 간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일주일간 리은이 육아를 장모가 해야하는 만큼 장모는 “둘째를 가지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다은은 임신테스트기가 2줄이 나오자 기대에 찬 상태로 병원에 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검사 결과 임신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의사는 임신테스트기의 위양성 혹은 아기가 착상 단계까지 양성이 보일 정도로 형성되다가 유산으로 진행되는 경우에 두 줄이 나올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난소 기능 좋고 정자 상태도 좋아서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