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색다른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최강희의 절친구 김경미 역을 맡아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현숙이 지난 방송에서 경찰시험에 합격,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김경미(김현숙 분)는 경찰이 최대의 꿈인 유설옥(최강희 분)의 곁에서 공부를 도와주다 함께 본 시험에서 덜컥 혼자 합격하고 말았다.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닌 경찰이 되게 생긴 그녀는 도시락 가게 사업, 배 팀장(안길강 분)과의 연애에 이어 새로운 직업에까지 도전하게 된 것.
이에 배우 김현숙은 “시즌1에서 도시락 가게 사장이었던 경미는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로 음식 솜씨뿐만 아니라 경영 능력이 좋은 인물이었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늘 엘리트였던 그녀도 이제 새 분야에 들어가면 초보이기 때문에 색다른 면이 많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에선 경미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을 살짝 귀띔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친구인 설옥과 남자친구인 배 팀장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경찰의 꿈을 꾸기도 했던 그녀. 시험 합격 소식 이후 경찰학교에 입소하면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더불어 각종 사건 속에 얽히고설키며 형사인 하완승(권상우 분)과 명예 경찰인 유설옥과는 또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