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멤버들이 모두 입수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오마주한 평창동 홍진경 집 투어를 마무리했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진경 생가 투어’를 마무리한 멤버들은 ‘1박 2일’ 대표 복불복 종목인 입수를 걸고 동전 던지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동전 앞면이 나와 조세호가 입수에 당첨되었고 홍진경이 이에 “이 추위에 어떡하려고 그래”라며 걱정했지만 바로 홍진경도 입수에 당첨되었다.
김숙과 주우재까지 줄줄이 동전 앞면이 나와 입수가 확정되어 멤버들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놀라워했다. 마지막 남은 우영은 동전을 던지기도 전에 “같이 입수하겠다”라고 말했지만 홀로 입수에서 제외되어 퇴근이 확정되었다. 그러자 우영은 “‘홍김동전’을 하면서 형, 누나들 기운을 받는다. 너무 고생하셨다”며 인사를 건넸다.
우영을 제외한 멤버들은 입수하는 장소로 향하면서 우영에게 “오는지 안 오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공원 한복판에는 멤버들 입수를 위한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었고 멤버들은 경악했다. 물을 만져 본 조세호와 주우재는 뼛속까지 아려오는 차가움에 겁을 먹었다.
퇴근한 줄 알았던 우영이 입수를 응원하러 등장했고 멤버들은 반가워했다. 우영의 응원 속에서 조세호와 김숙이 먼저 두려움에 떨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 물에 빠졌고 참을 수 없는 차가움에 덜덜 떨었다. 다음은 홍진경과 주우재가 시원하게 입수에 성공했다.
입수를 마친 네 사람은 갑자기 우영에게 달려들어 우영까지 물에 빠뜨렸다. 결국 멤버 전원이 입수를 완료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