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최대철이 불륜 연기로 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어머니들의 박보검’이라 불리는 최대철과 ‘잠실 왕자’ 류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출연작마다 시청률이 대폭발하는 최대철은 ‘왕가네 식구들’ 48.3%, ‘오케이 광자매’ 32.6%, ‘내딸금사월’ 34.9%, ‘왔다! 장보리’ 37.3%등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로 등극했다.
또한 최대철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빨간 풍선’을 비롯해 ‘오케이 광자매’에서 실감 나는 불륜 연기를 통해 ‘불륜 빌런’, ‘국민 불륜남’으로 거듭났다.
김숙이 “시장 같은 곳 가면 많이 맞지 않냐”고 질문하자 그는 “예전에는 진짜 많이 맞았다. ‘본처 놔두고 그러지 말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 어머니조차도 극증 인물로 보시고는 ‘너 어떻게 되냐’고 물으시더라”며 불륜 연기로 인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대철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배우 윤주상과의 따귀 신을 꼽으며 “윤주상 선배님이 대역 없이 직접 때리시겠다고 하셔서 리얼리티를 위해 흔쾌히 좋다고 했다. 그런데 윤주상 선배님 손이 너무 커서 생각보다 세게 들어왔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너무 아파 눈이 살짝 돌더라. 결국 대사까지 까먹었다”며 아찔했던 연기 순간을 전했다.
한편 주로 사무실 붙박이 역할을 했던 류진은 기본이 관료 아니면 재벌 2세, 대통령 역할까지 섭렵했다고 전하며 최대철과는 대조적인 역할을 맡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