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는 본인답게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걸린 기간을 물었다. 방은희는 만난 지 33일 만에 첫 번째 결혼을 했고 두 번째 결혼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한 달을 무지 좋아하나 보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기간은 얼마나 돼?”를 묻는 박원숙에 방은희는 “첫 번째요? 두 번째요?”를 되물으며 엉뚱미를 뽐냈다.
33일 만에 결혼해 3년을 살고 이혼했다는 사연에 박원숙은 “네가 3을 좋아하네.”라고 반응했다. 방은희는 “사는 집도 3층이에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자매들은 방은희와 함께 낚시를 즐겼다. 평소 취미로 낚시를 즐기는 방은희는 능숙하게 낚싯대를 다루며 대어를 낚을 준비를 했다. 낚시에 서툰 혜은이는 통발을 바다에 던져 넣었다.
얼마 후, 혜은이의 통발에 대형 문어가 잡혔다. 방은희는 문어숙회를 대접하겠다고 나섰고 자매들과 함께 선상 파티를 준비했다.
문어가 삶아지는 동안 박원숙은 방은희에 노래를 신청했다.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난 방은희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에 기괴한 몸짓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자매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