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가에 특별한 손님 방은희가 방문했다. 배우 방은희는 1988년 데뷔 후 청순한 이모로 주목받기 시작해 장르를 뛰어넘는 매력적인 연기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열혈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방은희는 드라마 ‘겨울새’를 촬영하며 박원숙과 인연을 맺었다.
안문숙은 “더 예뻐지고 얼굴이 좋아졌다.”며 방은희와 인사를 나눴다. 방은희는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가?”라고 답했다. 이에 안문숙은 “혼자 사니까 좋지?”라며 털털한 대화를 나눴다.
혜은이의 찐팬임을 밝힌 방은희는 히트곡을 비롯해 혜은이의 모든 노래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혜은이 팬들은 다 찐팬이다.”라며 반응했고 이에 방은희는 혜은이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찐팬을 인증했다.
방은희는 본인답게 살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걸린 기간을 물었다. 방은희는 만난 지 33일 만에 첫 번째 결혼을 했고 두 번째 결혼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한 달을 무지 좋아하나 보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기간은 얼마나 돼?”를 묻는 박원숙에 방은희는 “첫 번째요? 두 번째요?”를 되물으며 엉뚱미를 뽐냈다.
33일 만에 결혼해 3년을 살고 이혼했다는 사연에 박원숙은 “네가 3을 좋아하네.”라고 반응했다. 방은희는 “사는 집도 3층이에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