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의 잠수로 찜찜한 이별을 겪었던 리콜남이 등장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한 리콜남은 리콜테이블에 앉아 전 여자친구의 방문을 기다렸다. 테이블에는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음식이 세팅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전 여자친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너무 예쁘다.”라며 환호했고 장영란은 “선남선녀였네.”라며 둘의 재회에 집중했다.
어색한 인사를 전하는 리콜남에 전 여자친구는 환하게 웃으며 그동안의 안부를 전했다. 뒤이어 안부를 묻는 전 여자친구에 리콜남은 “난 잘 못 지내고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인사를 전했다.
리콜남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를 물으며 분위기를 띄우려 애썼다. 과거를 추억하던 전 여자친구는 “군대 갔을 때 안 힘들었어?”를 물으며 오해를 하나 둘 풀어가기 시작했다.
애틋한 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은 리콜남의 갑작스러운 입대로 위기를 겪었다. “미안함이 너무 컸어.”라며 입을 연 리콜남은 군 복무 시절 동안 전 여자친구에게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가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