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이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 방송된 ‘청춘 여행’에서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여섯 남자의 스펙타클한 청춘 여정이 그려졌다.
앞서 YB 팀 딘딘은 승리를 자만하며 게임을 일부러 끝내지 않다 OB 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우승 상품은 점심 식사가 아닌 다음 장소로 10분 먼저 출발하는 것 뿐이었다. 딘딘은 “고작 10분 일찍 출발하는 거 때문에 마음의 짐을 이렇게 얻은 거냐”고 어이없어했다.
이후 YB 팀은 이동 중 일상의 외로움을 토로했다.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로 흘렀다. 나인우가 “나 요새 가끔 불 켜놓고 나간다”며 외로움 극복법을 나눴다. 이에 딘딘은 “원래 다 불 켜놓고 나가는 거 아니냐. 나는 가끔 TV도 켜놓고 나간다”고 말했고 유선호는 반려동물을 키울까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스카이워크였다. 제작진은 3가지 포즈를 취하는 ‘의리 게임’을 준비했다. 바로 줄에만 매달린 채 세 명이 손을 잡고 공중에 매달리는 미션이었다.
김종민은 차라리 실패하겠다며 멤버들에 “100만 원 주겠다”고 애원하며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문세윤까지 “나도 쫄보다”라며 미션을 힘겨워했다. 다행히 포즈를 완성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김종민은 결국 1번 포즈를 마치자마자 주저앉았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