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뷔가 패션 매거진 <엘르> 4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은 뷔의 호소력 있는 눈빛과 장난스러운 매력을 화보에 담아냈다. 이번 화보는 뷔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셀린느 보이로 호명된 사실을 알리는 첫 행보인 만큼 뷔 또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고 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출연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뷔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자로 보는 것과 직접 출연하는 것은 좀 다르지 않나. 하지만 이번에는 친한 친구들이 함께 출연하기도 하고, 친구들의 재밌었다는 후기 덕분에 출연을 결심할 수 있었다”라고 이번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자신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손은 좀 빠른 것 같다. 몸과 말은 느리지만 설거지하는 손은 정말 빠르다고 느꼈다”라고 답하며 성실한 ‘김인턴’ 다운 모습을 보였다.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개인 음악작업에 대한 질문에는 “욕심이 계속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 마음에 드는 한 곡을 완성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여러 이유로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음악을 향한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아미(ARMY) 분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메시지들을 읽으며 나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요즘 어떤 데서 행복을 느끼고, 어디에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이런 일상적인 글들이 나에게 힘을 준다”라고 대답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뷔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유튜브필름은 <엘르> 4월호와 웹사이트,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엘르 제공]